2019 금석배 전국 초등학생축구대회 정상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12세 이하(U-12) 팀이 2019 금석배 전국초등학생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울산 U-12 팀은 25일 전북 군산 수송공원에서 막을 내린 금석배 대회 결승에서 조촌초를 3-2로 눌렀다.
대회 첫 경기에서 일산아리FC에 1-2로 패했지만 이후 결승까지 10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 U-12 팀은 이번 대회 11경기에서 총 65골(경기당 약 6골)을 터트리는 등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울산 U-12 팀은 최우수선수상(황의준), 득점상(김도현), 공격상(김동윤), 수비상(최시온), 골키퍼상(진상우)도 휩쓸었다.
박창주 감독과 김호유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올해 금석배 대회는 초등부에 8인제를 도입해 저연령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꾀했다.
한편, 울산 현대 15세 이하(U-15) 팀인 현대중은 2019 금석배 전국 중등 축구대회 결승에서 금산중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중 선수들은 득점상(송혁), 감투상(조현준), 우수선수상(김도현), 리스펙트선수상(이한새)을 수상했다.
김백관 감독과 이승현 코치가 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올해부터 울산 현대에서 유소년팀을 총괄하는 김도균 디렉터는 "우리 구단은 성적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개인 기량 향상과 내부승급을 통한 프로선수 배출을 목표로 유스팀을 육성하고 있다"면서 "구단과 지도자들의 가교 구실을 잘해 우리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하고 훗날 훌륭한 프로선수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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