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LG그룹 종속회사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너티)에 MRO(소모성 자재구매 부문) 사업체 서브원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60.1%를 6천20억원에 매각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 네트워크와 역량을 보유한 어피너티가 국내를 넘어 중국, 베트남 등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 중인 서브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서브원은 지난해 12월 1일 물적 분할을 통해 MRO 사업 부문의 사명을 서브원으로, 나머지 사업을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으로 변경했다. 이후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서브원 지분 100%를 보유, 자회사로 유지해왔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 어피너티는 서브원 직원 고용보장에 합의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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