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는 26일 새 이사장에 오태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남연합회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전날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임원 선거를 통해서다
오 이사장은 예총 충남연합회장, 충남문화재단 위원, 한국문화자원진흥원 이사이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위원을 맡고 있다. 연극협회 충남도지회장, 한국연극배우협회 충남도지회장, 제21회 전국연극제 집행위원장도 역임했다.
오 이사장은 "한국 연극이 위기인 것은 사실이지만 변화와 개혁을 말하는 이때야말로 절호의 기회"라며 "믿어주셔서 감사하고 한국연극협회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극계 위상 확립, 연극인들의 창작 환경 조성, 지역·중앙·해외를 잇는 연극인들의 네트워크 조성, 복지 정책 등 네 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박정석, 박재윤 대의원은 감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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