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울산지방경찰청은 사고·민원 다발 지점인 중구 서동 로터리 교통체계를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로터리는 내부 유도선과 진입차로 수가 일치하지 않아 직진 차로 차량이 로터리 내로 진입하는 등 혼란이 자주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로터리 진입도로 차로 수와 내부 원형 차로 수를 3개 차로로 맞췄다.
북구청 방면 3개 차로도 2개 차로로 축소해 차량이 로터리 내부 진입을 못 하게 했다.
또 종가로에서 북부순환도로 방면 하위 차로에 우회전 전용차로를 설치해 사고를 예방했다.
인지가 어려워 위반 사례가 많았던 로터리 진입 신호는 중앙섬에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해 운전자 혼선을 최소화했다.
경찰은 서동 로터리와 비슷한 민원이 있는 공업탑·신복·태화 등 3개 로터리도 다음 달 개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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