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서초구는 6개 학교 통학로를 금연 거리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반원초 590m, 매헌초 310m, 서문여중 155m, 서문여고 180m, 언남중 360m, 언남고 410m이다. 이로써 서초구 내 통학로 금연거리는 서초고를 포함해 7개로 늘었다.
구는 도로 바닥과 펜스에 금연 구역임을 표시하고, 안내표지와 현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5월 1일부터는 집중단속을 벌여 해당 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향후 지역 내 모든 학교의 통학로를 금연 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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