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시군의장단협의회, 5·18 망언 규탄 성명 채택

충북 시군의장단협의회, 5·18 망언 규탄 성명 채택
"5·18 민주화운동 숭고한 정신 훼손…관련자 제명해야"

(진천=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는 27일 '5·18 망언' 규탄 성명을 채택했다.

의장단협의회는 이날 진천군의회에서 제68회 정기회의를 열어 진천군의회가 안건으로 낸 '5·18 민주화운동 망언 규탄 및 제명 촉구 성명'을 채택했다.
이 협의회는 성명에서 "역사적, 법적 판단이 명확하게 내려진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 민의의 전당에서 국회의원이 허위사실에 동조하여 역사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을 접하니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한 심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관련 국회의원들은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국회는 이들을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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