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은 28일 위메이드[112040]가 중국 업체와의 신규 게임 계약 체결로 매출이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9천원에서 6만5천원으로 올렸다.
오동환 연구원은 "위메이드가 중국 업체 37게임즈와 신규 모바일 게임 '일도전세'에 대한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로열티 매출 반등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37게임즈의 웹게임 '전기패업'이 위메이드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중국 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데 이번 계약 체결로 양측 간의 분쟁이 조기 해결될 가능성도 커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모바일 게임 '이카루스M'의 부진한 해외 성과와 기존 라이선스 게임들의 매출 감소로 이번 신규 계약 체결 효과가 상당 부분 희석될 수도 있지만 이번 계약으로 중국 내 입지는 분명히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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