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SF9이 오는 4월 열리는 제14회 '숨피 어워즈' 단독 사회자로 발탁됐다고 28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숨피어워즈'는 숨피닷컴이 개최하고 미국 퓨즈TV와 한국의 뮤직비디오 제작사 쟈니브로스가 후원하는 온라인 시상식이다.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K팝, K드라마와 관련한 30여개 부문을 시상한다. 2015년 4천만표였던 투표수가 2018년에는 약 1억 6천만표로 늘어났다. 투표자의 국적은 190개에 달했다.
'숨피'는 1998년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재미교포 수잔 강의 개인 블로그로 출발, 월 700만명이 이용하는 한류뉴스 사이트로 발전했으며 2014년 미국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비키'(VIKI)에 인수됐다.
아울러 SF9는 1년 5개월 만에 월드투어를 재개한다.
오는 4월 19일 미국 시카고를 시작으로 뉴욕, 애틀랜타, 로스앤젤레스, 러시아 모스크바, 폴란드 바르샤바, 독일 베를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10개 도시에서 공연한다.
멤버들은 '2019 SF9 미국·유럽 라이브 투어-언리미티드(UNLIMITED)'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투어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칼군무'를 보여줄 예정이다.
SF9은 지난 20일 미니 6집 '나르키소스'(NARCISSUS)와 타이틀곡 '예뻐지지마'로 컴백해 주목받았다. 2016년 데뷔한 이들은 최근 멤버 찬희가 JTBC 금토극 'SKY 캐슬'에서 모범생 아들 우주 역을 연기해 인지도를 높였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