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채널 개국 축하 오픈 영상 공개…정책 단순 게시 탈피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기존 유튜브 채널을 대폭 개편, 사실상 제2개국에 나선다.
정책홍보 영상 단순 게시 위주였던 종전 채널 운영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한다.
강원도만의 특별한 매력을 다양하고 창의적인 기획 콘텐츠로 녹여내 젊은 층에 강원도를 부각하고 젊은 강원, 역동적 강원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3월 4일 채널 개국 축하 오픈 영상을 시작으로 채널별 개성을 담아낸 6개 분야의 기획 영상을 주 1회 1편씩 게시한다는 계획이다.
탄흐엉, 홍푹 등 베트남의 국민 MC 및 배우들과 강원도 홍보대사인 치어리더 박기량, 비정상회담의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고리토, 지상렬, 정가은, 강성범, 현재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 이금의 부인 역할로 활약 중인 강릉 출신의 배우 최수임 등 유명인이 축하 영상에 참여했다.
강원도 유튜브 채널은 6개 분야로 매주 화요일 회당 3∼5분 영상을 게시한다.
4일 개국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유명성우이자 방송인 안지환씨의 필수 꿀 정보 차트 쇼 '강원인싸 쑈쑈쑈', 이유 커플의 강원도와 썸타기 '강원썸', 강원도가 궁금할 땐 문답쇼 '걍터뷰', 강원소식 한 번에 몰아보기 '강원몰' 등 4개 정기분야가 게시된다.
또 정책이 흐르는 공간 '정류(流):소', 강원 도정 생중계 '강원 라이브'(LIVE) 등 2개 분야는 비정기 분야로 운영될 계획이다.
도 출신 스타나 유명성우, BJ들을 비롯해 도청 주무관이 리포터로 직접 출연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현장감 있게 전달하고, 내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행정서비스, 관심도 높은 현안을 집중 조명해 분석하면서 구독 이벤트 등을 수시 진행해 구독자들의 참여, 쌍방향 소통으로 채널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주호 도 대변인은 1일 "앞으로 시대 흐름을 읽어내는 창의적 콘텐츠, 다양한 세대의 정보수요자들과 교감형 콘텐츠로 평화번영 강원시대 한반도 중심이 될 강원도만의 특별함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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