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양희영(30)과 김세영(26), 재미교포 미셸위(30) 등 기권자가 속출했다.
LPGA에 따르면, 양희영은 28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번 홀까지 마친 뒤 몸이 아파 기권을 선언했다.
이 기권으로 양희영은 지난주 태국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잡은 상승세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김세영은 13번 홀을 마친 뒤 허리 부상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 미셸위는 15번 홀을 마친 뒤 손 부상으로 기권했다.
미셸위는 지난해 10월 오른손 수술을 받아 시즌을 조기에 마쳤다. AP 통신은 미셸위의 오른손 부상이 재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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