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이 28일 '100년의 기억, 대한독립만세'란 주제로 특별전을 시작했다.
특별전에는 박물관이나 개인이 소장한 독립운동 자료들이 선보였다.
국사편찬위원회, 향토자료전시관,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창원시립진해박물관, 국가기록원, 괴암 김주석기념사업회, 독립운동가 후손이 소장한 문서, 그림, 자서전, 엽서 등 유물 50점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창원시 마산합포구 출신 독립운동가인 이교재 선생에게 전달한 위임장 진본은 유족들이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위임장은 임시정부가 이교재 선생을 경상남북도 상주대표로 인정하는 문건으로 '애국지사 연락에 관한 일, 독립운동에 대한 비밀적 지방조직을 행할 일'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전시회는 5월 1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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