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결렬과 관련해 "제재가 쟁점이었다"며 "북한에서는 제재완화를 요구했지만, 저희는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답했다.
2차 핵담판 결렬…트럼프가 밝힌 속내 / 연합뉴스 (Yonhapnews)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과 기자들의 주요 문답.
◇ 트럼프 대통령 모두발언
김정은 위원장과 매우 생산적인 시간을 같이 보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그렇게 생각을 한다. 그러나 합의문에 서명하는 것은 좋은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김정은과 많은 시간 보냈다. 훌륭한 지도자이고 관계가 매우 돈독하다고 생각한다. 이 시점에 옵션 여러 개 있었지만 하지 않기로 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살펴보도록 하겠다. 생산적인 회담 일정이었다. 때로는 (협상장에서) 걸어나와야(walk) 한다. 지금이 그런 시점 중의 하나다.
◇ 폼페이오 장관 모두발언
협상팀은 열심히 노력해왔다. 제가 데려온 협상팀과 북한팀이 수 주 동안 앞으로의 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큰 진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바에 대해서 많은 진전 이루기 위해 노력했고 실제 진전 이뤘다. 하지만 미국이 수긍할 수 있는 데 까지는 가지 못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그렇게하기를 기대했다. 우리는 그에게 더 많은 것을 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그렇게 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낙관적이다. 더 만나서 앞으로 다시 만나서 이 문제를 해결해나가기를 바란다. 시간 걸릴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내린 결과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모두 진전 이뤘다고 생각했지만, 그 이상 합의를 이룰 수는 없었다. 그 합의를 앞으로 몇 주간 내로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 트럼프 대통령 질의응답
-- 북한이 일부 제재 해제를 요구했나. 그것이 쟁점이 돼 진전이 안됐는가. 3차 정상회담이 열릴까.
▲ 그것은 제재에 관한 것이었다.
기본적으로 북한은 제재를 전체적으로 해제해줄 것을 원했다(They wanted the sanctions lifted in their entirety).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들은 미국이 원하는 지역(areas)의 상당히 많은 부분을 비핵화할 용의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위해서 모든 제재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고 우리는 지켜볼 것이다. 우리는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 현재 제재가 유지되고 있나
▲제재가 유지되고 있다. 우리는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았다. 나는 김 위원장, 북한과 계속 좋은 친구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우 큰 잠재력을 북한이 갖고 있다. 하지만 제재가 쟁점이었다. 그들은 제재 해제를 원했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가 원했던 한 지역에 대해서는 (비핵화를) 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들은 우리에게 일부 지역을 내줄 용의가 있었지만 우리가 원했던 곳들은 아니었다.
--김 위원장의 비핵화 입장은. 핵을 일부 보유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코멘트를 구체적으로 하지 않겠다. 김 위원장은 어떤 비전을 갖고 있었다. 우리의 비전과 일치하진 않았지만 1년전보다는 많이 가까워졌다. 궁극적으로는 서로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회담에서는 우리는 우리가 떠나야(walk) 한다고 결정했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다.
-- 만약 김 위원장은 완전한 제재 해제를 원하고 당신은 비핵화에서 더 많이 원한다면 그러한 간극을 어떻게 메울 것인가.
▲시간이 지나면 어느 시점에서는 간극이 메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간극이 있다. 우리는 제재가 있어야 하고, 그는 비핵화를 원한다. 하지만 그는 우리가 원하는 지역보다 덜 중요한 지역에서 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북한을 매우 잘 안다. 우리는 북한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얻어야 하는 것을 얻어야만 한다. 왜냐면 그것은 너무 많이 주는 것(that's a big give)이기 때문이다.
-- (회담 결렬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었나. 김 위원장에게 미래 양국 관계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 싶은가.
▲ 내 결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이 관계를 유지하고 싶고 그렇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향후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인질을 송환받았다. 더 이상 실험도 없다. 김 위원장은 어제 밤 더는 로켓과 핵 실험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나는 그 약속을 믿고 사실이길 바란다. 우리는 계속 대화를 나눌 것이고 마이크(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북한 인사들과 대화를 나눌 것이다. 마이크 역시 그쪽팀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왔다. 아베 총리나 문재인 대통령과 아직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지만 앞으로 대화를 나눌 것이다.
-- 오늘 협상 테이블에서 물러섰을 때 분위기는 어땠나.
▲ 분위기가 굉장히 좋고 우호적이었다. 박차고 나서는 것이 아니고 걸어나왔다. 굉장히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악수를 했고 굉장히 따뜻한 분위기였다. 우리는 뭔가 특별한 걸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 (폼페이오 장관) 나도 동의한다. 나도 내 카운터파트와 이야기했다. 우리는 더 많은 것을 하고자 하지만, 모두는 우리가 어떻게 이를 계속 쌓아올릴지에 너무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확실히 36시간 전이나 한두달 전보다는 더 가까워졌다. 진전이 이뤄진 것은 맞다. 우리가 좀 더 많이 하기를 다들 원했을텐데, 그래도 모두는 지금까지 정말 어려운 문제였던 일을 계속 해 나가자는 합의를 한 뒤 회담장을 나섰다.
-- 김 위원장이 다른 정치제도 표방하고 세대도 다르다. 두분이 어떤 공통점이 있나.
▲ 우리는 서로 좋아한다.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 정치제도는 다르다. 하지만 서로 좋아하고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
-- 합의를 이루지 못했는데 너무 성급히 회담을 가진 것 아닌가.
▲ 항상 물러설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내가 만약 오늘 함부로 서명을 했다면 '너무 끔찍하다'는 반응이 나왔을 것이다. 언제든 협상 테이블에서 물러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백 퍼센트 오늘 뭔가 서명할 수 있었고 선언문도 준비돼 있었지만 적절치 않았다. 빨리 하기보다는 옳게 하고 싶었다.
-- 김 위원장과 비핵화를 진전시키기 위해 어떤 옵션을 논의했는가.
▲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했다. '완전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는 매우 중요한 용어이며, 매우 많이 사용되는 용어가 됐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제게는 꽤 분명한 용어다. 우리는 핵무기를 없애야 한다.
난 그(김정은 위원장)가 북한을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적인 나라들 중 하나로 빠르게 만들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쪽에 러시아와 중국이 있고, 다른 쪽에는 한국이 있으며,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선을 가진 나라들 중 하나다. 북한에는 어마어마한 잠재력이 있다. 나는 그(김정은 위원장)가 북한을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나라로 이끌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북한이 절대적인 경제력을 가진 나라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김 위원장이 미사일 생산량을 늘리고 더 많은 핵 물질을 계속 생산하는 것을 목격했다. 대통령으로서는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이다.
▲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얘기하지만, (북한의 핵·미사일 생산 지속을) 부인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하늘 위에서 찍은 사진들을 갖고 그렇다고 말하지만, 아니라는 사람들도 있다.
여러분이 그것과 관련해 제재를 떠올린다면, 우리는 이 문제와 관련해 많은 나라와 파트너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 우리는 러시아, 중국 등을 포함한 많은 나라, 유엔과 함께 굉장히 커다란 동반자 관계를 갖고 있다. 물론 한국과 일본도 이 동반자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나라들이다. 나는 우리가 쌓은 신뢰를 해칠 뭔가를 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매우 단단한 파트너십을 갖고 있다.
-- 세부사항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해줄 수 있는가. 영변 핵단지를 실제로 폐기하는 문제로 들어갔는가.
▲ 네.
-- 김 위원장이 결국 그 시설 전부를 제거할 용의가 있어 보였나.
▲ 전적으로 그랬다.
-- 김 위원장은 먼저 모든 제재를 없애길 원하는가.
▲ 그는 제재를 없애길 원한다. 하지만 여러분이 아는 것처럼 그 후에도 많은 것들이 남아 있다. 마이크(폼페이오 국무장관)와 나는 그것에 대한 협상과 내부 대화에 오랜 시간을 들였다. 그 시설은 매우 크지만, (영변 핵시설 폐기만으로는) 우리가 하는 것을 이루기에 충분치 않다.
-- 그러니까 김 위원장은 영변 핵 폐기를 할 용의가 있지만, 대통령은 그보다 더 많은 일을 원했다는 것인가.
▲ 네, 더 필요했다. 여러분(언론)이 이야기한 적이 없지만 우리가 발견한 다른 것들이 있다. 사람들이 몰랐던 것들이다.
-- 우라늄 농축 공장이 거기에 포함되나.
▲ 맞다. 우리는 많은 사실들을 꺼냈다. 우리가 알았다는 것에 대해 그들이 놀랐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한 단계만 하고 오랜 시간 구축한 모든 지렛대를 포기했다면…
-- 그래서 대통령은 그것을 버리지 않으려고 했다는 건가.
▲ 난 제재 해제를 몹시 원한다. 왜냐면 그 나라가 성장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 나라는 너무나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우리는 합의를 포기해야만 했다.
▲(폼페이오 장관) 그와 관련된 이슈들의 시기와 순서를 정하는 문제도 있다. 영변 핵시설과 중요한 모든 범위의 것들(을 폐기하더라도), 여전히 미사일, 탄두와 무기시스템이 남는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합의에) 도달할 수 없었던 다른 많은 요소들이 있다.
-- 대통령께서는 제재를 해제하기 전에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하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기를 원한다는 말인가.
▲ 좋은 질문이다. 우리는 많은 것이 포기되기를 바란다. 그러면 우리도 포기할 것이다. 우리는 그들을 경제적으로 도울 것이며, 우리와 다른 많은 국가가 도울 것이다.
일본, 한국, 중국 등 많은 나라가 도울 준비를 했다. 중국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우리는 특별한 일을 하는 중이다. 지켜보자. 나는 항상 (중국과의) 협상에서 물러날 준비가 돼 있고 그런 것을 겁내지 않는다.
-- 만약 합의에 도달을 못 하면 북한이 실험을 재개할지 걱정되지 않는가.
▲ 김 위원장은 실험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로켓이나 핵 실험이든 핵과 관련된 어떤 것도 안 하겠다고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그게 그가 말한 내용이라는 것이고 지켜보자.
-- 지금까지 이어진 북미간 대화에서 중국의 역할을 어떻게 표현하겠나.
▲ (북한으로 들어가는 물자의) 93%가 중국을 통해서 가기 때문에 중국은 영향력이 있고 큰 도움이 돼왔다. 아시다시피 러시아도 큰 도움을 줘왔다. (북한과의) 접경 지역은 28마일로 아주 아주 작지만 매우 중요하고 거기서도 일들이 벌어질 수 있고 러시아는 도움이 됐다.
-- 중국에 대한 언급이 회담에서 있었는가
▲ 중국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김 위원장은 중국과 관계가 좋고 우리도 그렇다.
-- 북한과의 관계를 조율하는 데 중국이 어떻게 해주기를 기대하는가.
▲ 시진핑 주석은 매우 훌륭하고 존경받는 지도자다. 우리를 많이 도와줬다. (북중) 접경에서 많은 도움을 줬고 북한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다. 더 많은 도움을 줄수도 있을 것 같다.
-- 김 위원장과 다음 회담 약속했는가
▲ 약속은 하지 않았다. 열릴지 지켜보자.
--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관계 개선했는데 어떤 메시지를 보낼 것인가.
▲ 나는 문 대통령을 매우 좋아하며 우리는 아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 전용기에 오르는대로 문 대통령에게 곧(very soon) 전화할 것이다.
-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재개할 생각인가 아니면 중단 상태로 둘 것인가.
▲ 군사훈련은 내가 오래 전에 포기했다. 왜냐면 할 때마다 1억 달러의 비용 초래했다. 폭격기들이 괌에서부터 와야한다. 우리가 이렇게 수억달러를 군사훈련에 사용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고 불공정하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한국이 조금 더 지원을 해줘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서 하는거니까 지원해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군사훈련이 굉장히 비싸다. 군사훈련이 불필요하다는 건 아니며 어떤 측면에서는 필요하다. 그러나 또 다른 측면에서는 필요하지 않다.
-- 북한에 억류됐다가 석방 직후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건에 대해 김 위원장에게 이야기 했는가. 그는 어떤 말을 했는가.
▲ 이야기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웜비어 문제를) 알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김 위원장은 그 문제에 대해 유감스러워했다. 나중에야 알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자신은 알지 못했다고 했고 나는 그의 말을 믿는다.
-- 북한 내 핵 부지 사찰에 대해 논의했나.
▲ 우리는 매우 손쉽게 사찰할 수 있을 것이다. 셋업이 돼 있다. 북한에 대한 사찰이 진행될 것이고 스케줄 셋업이 잘 돼있다. 사람들이 알지 못하지만 우리가 아는 곳들이 있다. 우리는 사찰을 매우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 앞으로 북미가 미국과 베트남 같은 관계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나.
▲ 그렇다. 우리는 아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
-- 다음 북미정상회담은 언제쯤 열릴 것으로 보나.
▲ 빨리 열릴 수도 있고 오랫동안 안 열릴 수도 있다. 빨리 열렸으면 좋겠지만 오래 걸릴 수도 있다. 오늘 합의를 할 수도 있었지만 내게도, 폼페이오 장관에게도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합의는 아니었을 거다. 몇가지 큰 옵션들이 있었지만 우리는 적절하지 않다고 느꼈고 우리는 정말 제대로 하고 싶다.
-- 어느 시점에 합의를 이루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나. 어제 저녁과 오늘 오전만 해도 긍정적이지 않았나.
▲ 우리가 나눈 이야기는 지금도 그렇고 계속 긍정적이었다. 사실 외교 역사상 가장 터프한 언어를 사용했었는데 그 이후에는 우리가 우호적인 관계로 바뀌었다. 그전에는 그만큼 터프한 발언이 없었을 것 같다. 이 문제는 나보다 훨씬 이전 대통령들이 해결했어야 하는 문제인데 해결되지 않았다. 오바마 행정부만 탓하는 건 아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북한과 관련된 일을 하지 않았다. 적절하지 않은 일들이 오바마 행정부에서 벌어졌는데 여러 행정부가 그랬다. 뭔가 이뤄져야 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 북한 지도자가 어느 시점에 협상 테이블로 와서 원하는 조치를 취할지 그 시점을 모른다고 했는데 미국이 제재를 강화해 북한에 압력을 가할 것인가.
▲ 거기에 대해선 코멘트하지 않겠다. 현재 제재가 강력하며 더 강화할 생각은 없다. 북한에 사는 주민들이 있다. 그게 내게는 더 중요한 사안이다. 내 태도가 많이 변한 이유는 김 위원장을 잘 알게 돼서다. 김 위원장만의 관점이 있고 북한의 관점이 있다. 중국 시진핑 주석과도 얘기했는데 바로 옆에 핵보유국이 있는 것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시 주석도 그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원한다.
kj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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