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00번째 3·1절인 1일 김명환 위원장의 담화문을 내 통일 실현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 조국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내기 위한 민족적 대진군의 한복판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했다"며 "우리의 역사적 과제는 미완의 해방을 온전한 해방으로 완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온전한 해방을 앞당기려면 노동자가 앞장서서 4·27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선언을 철저히 이행해 평화, 번영, 통일을 안아야 한다"며 "조국 통일 실현을 위한 남북공동선언 이행의 길에 모두 함께 나서자"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대전환기를 평화, 번영, 자주통일의 새 시대로 결속하는 것만이 진정한 해방"이라며 "해방을 가로막는 온갖 방해물을 제거하는 투쟁에 실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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