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배드민턴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이 2주 연속 메달을 확보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10위 서승재-채유정은 1일(현지시간) 독일 뮐하임에서 열린 2019 독일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 데차폴 푸아바라눅로-삽시리 타에랏타나차이(태국)를 2-1(21-10 14-21 21-19)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서승재-채유정은 4강에서 세계랭킹 12위 고순후앗-라이셰본제미에(말레이시아)와 맞붙는다.
4강에서 승리하면 서승재-채유정은 결승에 진출, 지난주 스페인 마스터스 우승을 이어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다.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치며 동메달을 수확한다.
서승재는 김원호(삼성전기)와 짝을 이뤄 남자복식 8강전에도 나섰지만, 가무라 다케시-소노다 게이고(일본)에게 0-2(19-21 12-21)로 패해 4강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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