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美 '우라늄진실공방' 17년만에 재발?…영변外 농축시설 '불씨'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미측이 '영변 이외 우라늄 농축시설'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2002년 2차 북핵 위기의 빌미가 된 '우라늄 진실공방'이 17년 만에 재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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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김정은 "베트남과 경제·국방 등 전 분야 교류 정상화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일 열린 북·베트남 정상회담에서 "당적, 정부적 래왕(왕래)을 활발히 벌리며 경제, 과학기술, 국방, 체육문화예술, 출판보도부문 등 모든 분야에서 협조와 교류를 정상화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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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최선희 "김정은 생각 달라지는 느낌"…'새로운 길'도 언급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1일(현지시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미국의 계산법에 굉장한 의아함을 가지고 있으며 '생각이 달라진' 것 같다고 밝혔다. 최 부상은 특히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새로운 길' 발언을 거론하며 북미대화와 관련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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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北, 웜비어 죽음에 책임"…'김정은 두둔' 후폭풍 진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에 억류됐다가 석방된 후 숨진 미 대학생 오토 웜비어에 대한 학대와 사망에 대한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웜비어 사건을 '나중에 알았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발언을 믿는다며 그대로 수용했다가 비난이 쇄도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게 일자 스스로 진화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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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왔지만 초미세먼지에 황사까지…최악 대기 당분간 계속될듯
1급 발암 물질인 초미세먼지(PM-2.5)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3월부터 황사까지 닥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1960년부터 지난해까지 월별 황사 관측 일수는 3월 82일, 4월 133일, 5월 73일 등으로 주로 봄에 기승을 부린다. 2007∼2016년 황사 특보는 3월 61건, 5월 54건, 2월 30건, 12월 26건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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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한미, 봄 대규모 연합군사훈련 소규모로 대체"
한국과 미국은 봄에 예정된 대규모 연합군사훈련을 시행하지 않고 소규모 훈련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미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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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서울·경기 생필품값 10개중 7개꼴 올라…샴푸 4.9%↑"
지난달 서울과 경기도에서 판매된 생활필수품 10개 가운데 7개꼴로 가격이 전달보다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4∼15일 서울시와 경기도 대형 유통매장과 슈퍼마켓에서 생활필수품 및 가공식품 39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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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석희 고소' 김웅 19시간 조사…"의혹 완벽하게 소명될 것"
손석희 JTBC 대표이사와 고소전을 벌이고 있는 프리랜서 기자 김웅(49) 씨가 경찰에 출석해 19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일 오전 7시께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혐의로 손 대표를 고소한 사건의 고소인 자격으로 김씨를 불러 조사한 뒤 2일 오전 1시 40분께 돌려보냈다. 조사를 마친 김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직접 답하지 않고 대동한 변호사 2명이 대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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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닝썬 '애나' 마약 검사결과 일부 회신…경찰 "곧 재소환"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을 투약·유통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국인 여성 A씨에 대한 마약류 정밀 분석 결과가 일부 나왔다. 경찰은 조만간 그를 재소환할 방침이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A씨에 대한 마약류 정밀 분석 결과 일부에 대한 회신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주거지에서 확보한 물질에 마약류 성분이 있는지, A씨가 마약류를 투약했는지에 대한 검사결과를 일부 확인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이라 회신 결과를 확인해줄 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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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운항' 발뺌 러 화물선 선장 영장 신청
러시아 화물선 씨그랜드호(5천998t) 부산 광안대교 충돌 사건을 수사하는 부산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업무상과실(선박 파괴) 등 혐의로 러시아인 선장 S(43) 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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