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지성(세종시청)과 송민규(KDB산업은행)가 제17회 오동도배 여수오픈 테니스 남자복식 우승을 합작했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2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복식 결승에서 김현준(성남시청)-임형찬(도봉구청) 조를 2-0(6-4 6-2)으로 제압했다.
남지성과 송민규는 이날 앞서 열린 단식 준결승에서 나란히 승리, 3일 단식 결승에서는 맞대결을 벌인다.
여자복식에서는 김나리-배도희(이상 수원시청) 조가 강서경(금정구청)-유민화(창원시청) 조를 2-0(6-2 6-4)으로 꺾고 우승했다.
혼합복식 우승은 최재원-김미옥(이상 경산시청) 조에게 돌아갔다.
3일 여자단식 결승은 이소라(고양시청)와 정수남(강원도청)의 대결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 남녀 복식 우승 조에게는 경기력 향상 지원금 250만원씩을, 혼합복식 우승 조에게는 5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3일 오전 9시 50분부터 스포츠 전문 케이블-위성 채널인 KBS N 스포츠가 남녀 단식 결승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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