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이 웨스트햄과 원정에서 완패한 가운데 뉴캐슬의 미드필더 기성용은 3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뉴캐슬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0-2로 무릎을 꿇었다.
최근 2연승에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이어가던 뉴캐슬은 웨스트햄에 일격을 당해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1월 펼쳐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기성용은 대회를 끝마치지 못하고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회복에 집중한 기성용은 27라운드 허더즈필드전부터 이번 뉴캐슬전까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3경기 연속 그라운드에 나설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7분 웨스트햄의 디클랜 라이스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준 뉴캐슬은 전반 42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에게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마크 노블에게 페널티킥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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