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키리졸브·독수리훈련 종료 결정…"비핵화노력 뒷받침"
한국과 미국 국방당국은 올해부터 키리졸브(KR:Key Resolve) 연습과 독수리훈련(Foal Eagle)이란 이름의 연합훈련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KR연습은 한글 명칭으로 바꾼 가운데, 오는 4일부터 7일간 시행하고, FE훈련도 명칭을 아예 없애 소규모 부대 위주로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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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北 경제 미래 밝지만 핵무기 가지면 미래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북한은 만약 그들이 합의를 이룬다면 믿을 수 없는, 빛나는 경제적 미래를 가질 것"이라며 "하지만 만약 그들이 핵무기들을 가진다면 어떠한 경제적 미래도 갖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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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귀국길도 전용열차로 최단 노선 中내륙 북상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과 베트남 공식 친선방문을 마치고 2일 오후 열차를 이용해 베트남 국경을 넘어 중국 핑샹(憑祥)을 통과한 뒤 최단 노선으로 북상하고 있다. 2일 철도 소식통들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 열차는 베트남 동당역을 출발해 오후 3시께(현지시간) 핑샹역을 통과한 뒤 난닝(南寧)역도 7시께 도착해 정비를 마친 뒤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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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 개학 코앞인데…교육당국·한유총 '맞불' 기자회견
유치원 개학연기가 코앞으로 다가온 3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와 교육 당국이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각자 입장을 밝힌다. 정부가 유치원 개학연기를 '불법'으로 규정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유총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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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숨 막히는 하루…곳곳 미세먼지 '매우 나쁨'
일요일인 3일도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세종·충남은 '매우 나쁨',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영서·대전·충북·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내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전에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매우 나쁨', 강원 영동·전남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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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 목전' 50대가구 가처분소득, 금융위기후 최대폭 감소
50대 가구주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청년층에서 중장년층으로 옮겨간 고용 한파에 금리 상승으로 늘어난 이자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가계 살림살이가 쪼그라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50대가 가구주인 가계의 명목 월평균 가처분소득(전국·2인 이상)은 412만원으로 1년 전보다 2.4%(10만2천원) 줄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2분기(-2.9%) 이후 최대 낙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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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주택대출 분할상환 비중 50% 돌파…DTI는 30% 하회
지난해를 기점으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중 분할상환 방식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자의 현금 흐름을 살피는 총부채상환비율(DTI)은 2년째 30%를 하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부채의 질 측면에서 이런 변화가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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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따라 맥 못추는 경기 부동산…1년새 거래 '반토막'
경기도 주택 거래량이 5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과천, 광명, 하남 등 서울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던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주저앉았다. 여러 부동산 규제로 경기도를 비롯해 전반적인 시장이 가라앉은 상황에서 이달 전국 입주 예정 물량의 40% 이상이 경기지역에 집중돼 이 지역 부동산 시장이 상당 기간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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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사회노동委 2차 본위원회 7일 개최…文대통령 참석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오는 7일 노·사·정 대표가 참석하는 본위원회를 개최해 탄력근로제 개선을 포함한 주요 사회적 합의를 최종 의결한다. 3일 경사노위에 따르면 오는 7일 노·사·정 대표 17명이 참석하는 경사노위 2차 본위원회가 개최된다. 작년 11월 22일 경사노위 출범과 함께 제1차 본위원회를 한 지 3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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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국회 이번주 열리나…여야3당, 내일 '정상화 담판' 가능성
올해 들어 공전을 거듭해온 국회가 이번 주 중 정상화할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는 휴일인 3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하는 데 이어 4일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국회 정상화를 위한 담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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