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유안타증권은 4일 코스메카코리아[241710]가 당분간 비용 부담 등으로 이익 모멘텀이 약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를 5만2천원에서 3만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수주 감소와 함께 음성 2공장 본격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인건비, 자재비 등의 비용 부담으로 당분간 코스메카코리아는 이익 모멘텀이 열위에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고정비 부담 확대와 지난해 잉글우드랩[950140] 인수에 따른 상각비 반영 등으로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64% 하향 조정했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낮췄다"고 설명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8%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이 6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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