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개방직' 납세자 보호관에 김영순 인하대 교수

입력 2019-03-04 12:00  

국세청 '개방직' 납세자 보호관에 김영순 인하대 교수
부산청 징세송무국장에 신희철 서울청 감사관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국세청은 개방형 직위인 납세자 보호관에 김영순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납세자 보호관은 세무조사 등 국세 행정 집행 과정에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세무 고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김영순 납세자보호관은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기획재정부 국세예규심사위원, 국세청 국세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세정 집행 과정에서 납세자의 절차적 권리를 보장하는 방안에 대한 논문을 다수 발표하는 등 관련 분야의 이해가 깊은 전문가라고 국세청은 소개했다.
김영순 납세자보호관은 2012년 6월 퇴직한 임수경 전산정보관리관 이후 두번째 국세청 여성 고위직이다.
신희철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은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으로 승진·전보됐다.
roc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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