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삼양식품은 신제품 '튀김쫄면'을 출시하고 여름철에 앞서 계절면 제품군을 늘렸다고 4일 밝혔다.
튀김쫄면은 면에 감자전분을 넣어 쫄깃한 식감을 재현했고, 태양초 고추장과 식초 등 쫄면 양념에 사과 농축액·배농축액을 넣어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더한 제품이다.
삼양식품은 "고소하면서도 바삭한 튀김을 플레이크로 넣어 쫄깃한 면발과 함께 먹었을 때 다채로운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포장은 뉴트로풍 디자인을 적용해 신선함과 재미를 줬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여름 대표 제품 '열무비빔면'도 디자인을 개편해 생산이 시작됐다. 1991년 출시된 열무비빔면은 매년 2∼8월 한정 생산하는 제품임에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비빔면 시장에서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신제품을 일찍 선보여 경쟁이 치열한 여름 라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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