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한국닛산은 전기차 '올-뉴 리프'를 18일 공식 출시한다며 국내 판매 트림과 가격 정보를 4일 공개했다.
닛산의 2세대 리프는 국내에서는 S와 SL 등 2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4천190만원에서 4천900만원이다.
신형 리프는 최대 출력 110㎾(150마력), 최대토크 32.6㎏·m의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완충 시 주행거리는 1세대 리프보다 76% 늘어난 231km에 이른다.
새롭게 탑재된 'e-페달'은 페달 하나만으로 가속과 감속, 제동까지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밖에 코너링 때 각 휠에 실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하는 인텔리전트 트레이스 컨트롤과 차간 거리 제어 및 비상 브레이크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신형 리프에 대한 환경부의 국고보조금은 900만원이며, 추가로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450만∼1천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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