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유엔평화기념관은 6·25전쟁과 유엔(UN) 관련 전문도서·영상을 열람할 수 있는 'UNPM 자료실'을 만들고 5일부터 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기념관 3층에 자리 잡은 자료실은 147㎡ 규모로 조성됐다.
2014년 개관 이후 수집한 700권 이상의 6·25전쟁 전문서적과 UN 관련 자료·영상물을 열람할 수 있다.
국내에 흩어져 있는 해당 도서들이 한 곳으로 모이게 돼 학술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관 관계자는 "국방부 군사편찬위원회, 국방대학교 평화유지활동센터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해 폭넓은 자료를 지속해서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이후에는 UN 기탁도서관을 유치해 UN 관련 전문자료실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실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