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유용미생물은행 사업지 확정…2024년 가동

입력 2019-03-04 14:30  

순창군, 유용미생물은행 사업지 확정…2024년 가동



(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유용미생물은행 구축사업지로 확정돼 2023년까지 30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장류를 기반으로 발효산업과 함께 유용미생물은행사업을 신성장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순창읍 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 발효테마파크, 발효연구소, 발효 및 미생물 산업화시설을 구축해왔다.
군은 2022년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8천㎡) 규모로 유용미생물은행 건물과 시설을 구축한다.
이어 유용미생물은행을 시범 운영한 후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유용미생물은행은 7천397억원의 생산을 유발해 2천826억원의 소득창출, 2천531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를 줄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황숙주 군수는 "미래 먹거리사업인 유용미생물은행 구축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순창을 세계적인 미생물산업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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