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곰과 만날 수 있는 세종 근교 수목원인 베어트리파크에서 오는 8일부터 식물 세밀화 전시회가 열린다.
4일 베어트리파크에 따르면 다음 달 7일까지 한 달 동안 베어트리 갤러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식물 세밀화'는 식물의 해부학적인 미세한 구조, 사진으로는 촬영하기 힘든 부분·모양을 묘사한 그림이다.
식물학적 측면에서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작가의 예술적 감각이 가미된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볼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에서는 식물 세밀 채색화 23점이 전시된다.
2전시장에서는 베어트리파크 측에서 수집한 수정·암모나이트·재스퍼 등 다양한 광물 60여종이 전시된다. 익살스러운 모양의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전시 기간 식물 세밀화 관람 인증사진을 찍어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베어트리파크 입장권과 식사권, 반달곰 인형, 압화(押花)거울 등을 증정한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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