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1% 오른 5,286.57로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도 0.39% 상승한 7,134.39를 기록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유럽 주요 증시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08% 내린 11,592.66을 기록하며 주춤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50 지수는 0.29% 상승한 3,321.64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기업 인피네온(1.07%), 부동산플랫폼 서비스업체 라이트무브(5.2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최종 단계'에 와 있다면서 이달 27일께로 예정된 양국 정상회담에서 정식 합의가 이뤄질 수 있는 정도까지 진전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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