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5일 오전 2시 24분께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519-5 용문슈퍼 앞 도로 아래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상수도관 파열로 물이 넘쳐 흘러 도로 일부가 침수되면서 이곳을 지나는 차량이 1시간 넘게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장 조사결과, 도로 지하 1.3m 깊이에 묻혀있던 직경 100㎜ 상수도관이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교통정리를 도왔다.
상수도관 파열을 제보한 시민 A씨는 "상수도관이 터진 후 경찰과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나와 정리 작업을 한 반면 상수도 관리를 책임지는 하남시에서는 대응이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하남시 관계자는 "상수도관이 터진 후 담당 직원을 파견해 단수 조치를 하고 훼손된 도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보] 하남시 상수도관 파열…도로 침수로 교통 불편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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