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이탈리아 종합 가전 스메그 코리아가 스메그 냉장고 대표 모델(FAB28)의 신제품을 6년 만에 한국시장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3년 국내에 처음 소개됐던 스메그 FAB28 냉장고는 270ℓ 용량으로 집안에 두고 있는 대형냉장고의 보조 냉장고 성격을 띠었으며, 특히 당시 '레트로(복고) 가전'으로서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신규로 출시한 FAB28 냉장고는 용량 증가와 함께 모든 냉장칸에 고르게 냉기를 순환시키기 위한 '멀티플로우 쿨링 시스템'을 신규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사용자 편의를 위해 아날로그 방식을 적용해 직관적으로 온도 조절을 할 수 있는 컨트롤러와 육류 및 생선 등을 장기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슈퍼콜드 서랍을 탑재했다.
냉장실 내부에 바 형태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추가해 디자인적 요소를 더했고, 이전 모델보다 소음을 개선했다.
이번 신제품은 스메그를 대표하는 유니언잭 디자인과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국기 디자인을 비롯해 핑크, 레드, 크림, 옐로, 블랙 등 총 22가지 컬러로 출시했다.
이밖에 스메그 코리아는 330ℓ급의 FAB32 냉장고도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스메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성적이며 현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신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고 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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