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부지 내에 실내수영장 등을 갖춘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5일 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 서구을) 의원실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인천시 서구 연희동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부지 내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국민체육진흥기금 4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시는 국민체육진흥기금 40억원에 추가로 80억원을 투입해 국민체육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아시아드 주경기장 부지 내에 조성되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천여㎡ 규모다. 실내수영장·다목적체육관·수영장·소체육관·체력단력실 등이 갖춰진다.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릴 당시 개막식과 폐막식 등이 열렸던 곳이다.
현재 주경기장 기존 시설물에는 웨딩홀과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다.
신동근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인천아시아드 경기장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 시민들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체육시설이 확충돼 국민 체력 증진과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