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뒤덮인 인천…단축 수업·실외활동 금지 검토

입력 2019-03-05 10:30   수정 2019-03-05 11:40

미세먼지 뒤덮인 인천…단축 수업·실외활동 금지 검토
인천교육청, 각급 학교에 공문 발송…학교장 재량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대다수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각 학교에 단축 수업과 실외활동 금지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전날 인천 내 초·중·고교와 유치원에 '학사 일정에 지장이 없는 경우 학교장 재량으로 수업 단축과 실외활동 금지를 검토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제주도까지 삼킨 최악 미세먼지 언제까지? / 연합뉴스 (Yonhapnews)
이는 광역자치단체가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을 때 수업 단축과 등하교 시간 조정 등을 검토해야 한다는 교육부의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에 따른 것이다.
인천에서는 3일부터 강화군·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연수구 등 옹진군을 제외한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인천 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동구 송림동 206㎍/㎥, 중구 신흥동 201㎍/㎥, 서구 청라 200㎍/㎥, 남동구 구월동 197㎍/㎥ 등을 기록했다.
서울·인천·경기 등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5일 연속 시행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업시간 단축을 비롯한 학사 일정 조정은 학교장 재량인 만큼 각급 학교에 이를 검토하라는 공문을 보낸 상태"라며 "미세먼지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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