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펼치는 돔투어 티켓이 예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다.
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3일 일반 예매를 시작한 오사카 교세라돔 좌석이 순식간에 완판됐다.
트와이스는 오는 20∼21일 오사카 교세라돔, 29∼30일 도쿄돔, 4월 6일 나고야돔 3개 도시에서 5회 공연한다. 당초 3개 도시, 4회 공연만 예정했지만 티켓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오사카 공연이 1회 추가됐다. 총관객 수는 21만 명이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 가수 위상은 돔구장(야구장), 아레나(경기장) 등 공연장 규모로 가늠되는데, 4만∼5만명 규모 돔 공연은 정상급으로 꼽힌다.
공연 제목은 '트와이스 돔투어 2019 #드림데이(Dreamday)'다. 일본 데뷔 때부터 꿈꾼 돔 공연이 이뤄진 만큼 팬들과 멋진 시간을 보내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트와이스는 돔 투어에 앞서 오는 6일 일본 새 앨범 '#트와이스2'를 낸다. 앨범에는 '라이키'(LIKEY), '하트 셰이커'(HEART SHAKER),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의 한국어, 일본어 버전 등 10곡이 담겼다.
아울러 이들은 오는 8일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엠스테)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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