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항공[003490]이 올해 첫 신입 객실승무원 공채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이달 12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recruit.koreanair.co.kr)에서 신입 객실승무원 공채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신입 채용 규모는 200명 수준이다.
최종 학교 기졸업자 또는 올해 9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토익 등 공인영어 자격이 있어야 하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 심사,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영어 구술 테스트, 체력·수영 테스트 및 3차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합격자는 이달 19일 발표된다.
대한항공은 "입사 전형은 지원자의 의사 표현 능력과 창의력, 논리력, 외국어 구사 능력 등 개별 역량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객실승무원 650명 이상을 포함해 총 1천18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양성평등주의 인사 철학을 바탕으로 여성 인력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우수 여성 인력이 경력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