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상임대표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 주도로 '한-루마니아 친선 선교협의회'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3층 귀빈식당에서 창립됐다.
W-KICA와 국회 평신도 5단체협의회는 루마니아 개신교 수장인 바이오렐 이유가 총재 등 40여명을 초청했고, 이날 단체 창립에 따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영진 상임대표는 "루마니아는 차우셰스쿠 독재자의 공산정권 수립을 저지하고 민주 정부를 세운 국민의 저력과 역사적 과정이 한국과 비슷하다"며 "이번 단체 창립으로 루마니아가 한국의 근현대사 속 3대 민족, 민주, 평화 운동인 5·18, 4·19, 3·1운동을 유네스코에 올리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렐 이유가 총재는 "뜻깊은 교류협력을 통해 양국 간 새로운 지평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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