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학장에 신동수 교수 임명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한림대학교 간호대학이 학부에서 단과대학으로 승격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를 6일 학내 캠퍼스라이프센터에서 연다.
'융합을 향한 간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유니스 리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LA) 간호대 교수와 노리요 가네코 나고야시립대학 간호학과 교수, 곽찬영 한림대 간호대 교수가 강연에 나서 4차산업혁명 시대 간호교육 역할을 조명한다.
이어 간호사, 교수, 학생 등이 열띤 토론을 벌인다.
한림대는 의과대학 소속이었던 간호학부를 2019학년도부터 간호대학으로 승격하고, 신동수 교수를 초대학장으로 임명했다.
1939년 강원도립춘천병원 부속간호부양성소로 출발한 한림대 간호대학은 1994년 간호학과, 2005년 간호학부를 거쳐 학사 및 석박사 과정 등 재학생 500여 명 규모의 간호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
5개 재단병원과 1개 협력병원으로 구성된 풍부한 임상 간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교육과 산학협력 역량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도내 하나뿐인 노인·임상·감염 전문 간호사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내 여섯 곳에 불과한 감염 전문 간호사 과정은 올해 첫 신입생이 입학했다.
한림대 간호대학은 '미래지향적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한 선진 일류 간호대학'을 비전으로 내걸고, 교육역량과 연구역량 신장은 물론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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