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천시는 인천저어새네트워크, 국제기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 파트너십(EAAFP)'과 함께 3월 30일 오전 남동유수지에서 저어새 환영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저어새 번식지 주변 환경 정비, 저어새 탐조 활동, 둥지 재료 모으기, 염원 리본 달기, 저어새 모자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환영잔치 일정과 참여방법은 저어새네트워크카페(http://cafe.daum.net/spoonbill-islan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어새는 천연기념물 205-1호, 멸종위기종 Ⅰ급으로 지정돼 있고,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위기종으로 전 세계에 3천9백여 마리밖에 남아 있지 않은 희귀 조류다.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4월과 10월 사이에 번식 활동을 하고 동남아에서 월동하며, 남동유수지 내 인공섬은 우리나라 제1의 서식지 및 번식지다.
인천시립박물관 "인천 변화상 보여주는 유물 삽니다"
(인천=연합뉴스) 인천시립박물관은 인천의 변화상을 보여줄 수 있는 근현대 유물을 사들인다.
구매 대상 유물은 인천 근현대 상업·무역·산업·공업 등 전반에 걸친 도시생활사 자료다.
특히 조선 시대 개항기 여성 생활상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는 내년 특별전시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특별 우대한다.
유물 매도 희망자는 3월 11∼15일 이메일(youmool@korea.kr)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립박물관은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실물 유물을 평가심의회에서 평가한 뒤 구매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6월 초 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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