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 탄력…경남도, 태스크포스 구성

입력 2019-03-05 15:20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 탄력…경남도, 태스크포스 구성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경남발전연구원 전문가와 남해군 기술직 공무원 등으로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추진을 위한 TF'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TF는 총괄팀, 연구팀, 지원팀 3개 반으로 편성된다.
도는 중앙부처 업무협의와 전체 계획을 조율하는 총괄팀을 담당하고, 경남발전연구원은 전국 유사사업 추진사례와 연구자료를 분석해 제도 개선 등 정책제언을 하는 연구팀을 맡는다.
남해군은 지역 여론과 동향 파악, 여수시와 공동업무 추진을 위한 지원팀 업무를 담당한다.
도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은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통합의 상징성이 높은 국가 선도사업이자 대선공약과 국정과제에 포함된 필수 핵심사업으로 경제성 논리보다는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는 사업인 점을 부각해 국가주도사업으로 시행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대호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영호남의 숙원인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을 시행해 수려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진 남해안 특성을 살려 세계적 명소로 성장시키겠다"며 "지역 상생발전과 남해안관광벨트 완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위해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직선거리가 6㎞에 불과한 경남 남해와 전남 여수를 직접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가 없어 양 지역 주민이 경남 하동과 전남 광양을 경유해 1시간 30분 넘게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남해안 관광·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건설 필요성이 제기됐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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