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5일 도내 사립유치원이 모두 정상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개학연기 방침을 철회한 데 따른 것이다.
도내 유치원 73곳은 한유총이 주도한 개학연기에 동참해 통학 차량을 운영하지 않는 등 정상 교육과정을 운영하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이들 유치원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이날 시정명령을 이행해 정상운영에 들어간 만큼 형사고발 대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학연기에 동참한 유치원에 대해 감사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재정 중단 등 구체적 제재 시행 여부는 감사 결과를 보고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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