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5일 10년물 이하 만기물은 오르고(채권값 하락) 초장기물은 내리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2bp(1bp=0.01%) 오른 연 1.836%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2.029%로 0.2bp 올랐다.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0.1bp, 0.4bp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20년물은 1.7bp 내렸고 30년물과 50년물 역시 2.4bp, 2.2bp 하락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미국 채권금리가 하락했으나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등 영향으로 10년물 이하 만기물은 금리가 소폭 올랐다"며 "다만 20년물 이상 초장기물은 오늘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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