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부영주택이 6일 경기 성남시 위례지구에서 10년 공공임대아파트인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임대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1∼14층 14개 동, 전용면적 85·134㎡, 총 566가구로 조성된다.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임대주택법에 따른 보증금 인상 폭이 제한된다. 임대 의무 기간이 끝나면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후분양 단지이기 때문에 입주자 모집 절차 직후 4월 초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일반공급 1순위, 15일 일반공급 2순위 인터넷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 예정이고 계약은 다음 달 1∼3일 진행한다.
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잔여 가구에 대한 무순위 사전예약접수를 처음 시행한다.
기존에는 1, 2순위 청약 발표 이후 잔여 가구가 나오면 선착순으로 계약을 할 수 있도록 했으나 밤샘 줄서기, 대리 줄서기, 공정성 시비 등 불편사항이 발생했다.
무순위 사전예약접수를 하면 잔여 가구 발생 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게 된다.
접수일은 오는 11∼12일이고, 성년자·해당 광역권 거주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접수 후에도 특별공급과 1, 2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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