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9-03-06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文대통령 "미세먼지 긴급대책 中과 협의…필요시 추경 긴급편성"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사상 최악으로 치닫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긴급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 한국과 중국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동시에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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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막히는 산업계"…반도체·건설 사업장도 '미세먼지 비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산업계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반도체나 TV·가전 등 정밀 공정이 필요한 업계에서는 생산라인에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건설과 석유화학 관련 업체들은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각각 '긴급 조치'에 속속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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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4·11 임시공휴일 지정 않을듯…"아이들 돌봄 문제 고려"

정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앞서 청와대는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가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현재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에 대해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반대 의견이 다수로 나타났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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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CSIS·38노스 "北동창리 발사장 재건 움직임"…의도는 불분명

최근 촬영된 상업 위성사진에서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재건하고 있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전문 사이트들이 5일(현지시간) 잇따라 전했다. 이는 전날 국가정보원이 국회 정보위에 보고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것이 폐기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차원인지, 아니면 회담 결렬 이후 대미 압박 메시지 발신을 위한 행보인지는 판단하기 일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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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색깔론은 친일잔재' 발언…동의 55% vs 반대 32%[리얼미터]

국민 절반 이상은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언급한 '색깔론은 친일잔재'라는 인식에 동의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성인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이 "색깔론은 청산해야 할 대표적인 친일잔재"라고 말한 데 대해 55.1%가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2.3%로, 동의보다 22.8%포인트 낮았다. 모름·무응답은 1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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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서 1조원대 토지보상 나온다…주암지구 11월 보상 착수

올해 과천지역에서 1조원대의 토지보상금이 풀린다. 과천 주암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가 그 대상으로 지구지정 3년여 만의 보상 착수다. 6일 토지개발정보제공업체 지존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오는 11월 과천 주암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의 토지보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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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 구직자에 6개월 급여…'한국형 실업부조' 사회적 합의

저소득층 구직자의 생계 보장과 취업 지원을 위한 '한국형 실업부조'의 밑그림이 노·사·정 합의로 마련됐다.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산하 사회안전망 개선위원회는 한국형 실업부조 운영 원칙을 포함한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한 합의문'을 채택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형 실업부조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법령에 근거해 저소득층 구직자에게 취업 프로그램 참여를 조건으로 생계 보장을 위한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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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영대창초 체육관서 불…병설 유치원 원아 등 700여명 대피

경남 김해의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불이 나 학생·원아 등 전교생 700여명이 대피했다. 6일 오전 8시 38분께 김해시 진영대창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큰불을 잡은 데 이어 9시 11분께 불을 모두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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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닝썬 유착 고리' 전직 경찰관 재소환…"사건 의뢰한 것 맞다"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고리로 지목된 전직 경찰관 강모 씨가 경찰에 출석했다. 6일 오전 9시 10분께 서울지방경찰청에 나타난 강씨는 '(버닝썬 측으로부터) 돈을 얼마나 받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안 받았다"며 금품 전달과 관련한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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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라오스서 금동 여근상 첫 발굴…"크메르史 연구 핵심사료"

우리 문화재 당국이 보존·복원 중인 라오스의 12세기 크메르 유적에서 금동으로 된 여근상(요니)이 처음 발굴됐다. 도굴과 약탈, 전쟁에 시달린 크메르 사원에서 온전한 유물이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크메르 교류사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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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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