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청송군이 올해부터 주왕산 수달래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6일 청송군에 따르면 2019년 제1차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33회 주왕산 수달래축제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주왕산 국립공원 내 수달래 군락지가 감소하고 꽃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수달래꽃 없는 축제를 한다는 비판 여론을 반영했다.
수달래 축제 대신에 산사음악회와 실경뮤지컬 '주왕' 공연으로 청송과 주왕산을 알릴 계획이다.
또 제15회 청송사과축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나흘 동안 청송읍 용전천(현비암 앞) 일원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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