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여성 듀오 코코소리가 데뷔 3년 만에 해체한다.
소속사 몰레엔터테인먼트는 6일 "코코와 계약해지에 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며 "향후 코코소리로서의 활동은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유감"이라며 "3년간 코코소리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코코(28), 김소리(29)로 구성된 코코소리는 2016년 1월 싱글 '다크서클'로 데뷔해 '절묘해', '미 아모르'(Mi Amor), 일본 싱글 '사랑스러운 머메이드'로 활동했다. 김소리는 지난해 9월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소속사는 지난달 1일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성명서에서 코코와 갈등을 겪고 있다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