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올해 관내 노후 도서관 5곳을 리모델링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 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인 사직·서구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인 학운동·지원2동·광산구 우산동 도서관이다.
노후한 자료실·열람실 등을 리모델링하고 다목적실·북카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 앞으로 관내 도서관 23곳을 대상으로 리모델링·시설 확충 사업을 벌여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민의 인문·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독서토론 공간도 제공한다.
장애인 등 정보 이용에 불리한 이용자들의 접근권 강화를 위해 장애 유형별 자료를 확충하고 독서보조기 구매·장애인 대상 독서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쓴다.
다문화 이해를 위한 다문화 자료실과 자료를 확충하고 독서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문병재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사회 환경의 변화와 시민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개인과 공동체가 힐링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서 도서관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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