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대학생 개·폐회식 퍼포먼스 등장…각종 문화행사 적극 지원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오는 7월 개막하는 광주세계수영대회 각종 문화행사에 지역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 조직위 회의실에서 조선대학교, 송원대학교, 광주 여자대학교, 광주 송원초등학교 등과 '문화예술 자발참여 협약식'을 했다.
대회 개·폐회식과 각종 문화행사에 지역민이 스스로 참여해 광주의 문화적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문화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지역 대학들은 개·폐회식과 대회 문화행사에서 무용, 분장, 의상제작, 피켓요원 등으로 참여하고 송원초등학교 학생들은 개회식에서 '세계의 물 합수식 퍼포먼스'에 직접 등장한다.
조직위는 앞으로 지역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의 참여도 끌어내 각종 전시·미디어 아트·음악·무용 공연 등 예술 전문 분야를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은 "광주수영대회는 세계적 스포츠 축제일뿐만 아니라 광주가 세계인에게 아시아문화 중심도시로서의 도시 브랜드를 선보이는 중요한 기회"라며 "시민이 직접 광주를 세계에 알리고 역량을 보여주는 첫 발걸음으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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