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정보다 1개월 앞당겨…본예산보다 10.8% 늘어
(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정보다 1개월 앞당겨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추경 예산안은 6천466억원(일반회계 5천649억원, 특별회계 817억원)으로, 당초 예산 5천838억원보다 628억원(10.8%) 늘었다.
세입 예산은 세외수입 31억원, 지방교부세 368억원, 국·도비 보조금 98억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118억원, 조정교부금 11억원 등을 증액했다.
세출 예산은 ▲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35억원 ▲ 경로당 태양광 설치 10억원 ▲ 미세먼지 차단 숲 조정 20억원 ▲ 경로당 개보수 사업 2억원 ▲ 균형발전 기본계획 수립용역 1억원 ▲ 소규모 주민 숙원 33억원 ▲ 군도·농어촌도로 확장·포장사업 21억원 ▲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23억원 등을 추가 편성했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13일 개회하는 제309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처리한다.
음성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고용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재정 지출 확대 기조에 맞춰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증액한 예산은 공약사업 이행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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