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7일 오전 8시 3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한 도로에서 통학버스가 옆 도로에서 정차하고 있던 화물 트레일러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 A(71)씨가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통학버스에는 승객이 없었으며 화물 트레일러에도 운전자는 없어서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는 A씨의 통학버스가 앞서 있던 한 승용차와 부딪히는 것을 피하려다 핸들을 급격히 돌리면서 옆 차선에 정차하고 있던 화물 트레일러를 들이받으며 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버스는 차량정체로 가다 서기를 반복하던 중 앞 승용차와 부딪힐 위기에 처하자 핸들을 급격히 돌리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며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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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단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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