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해외매각 루머 곤혹…"진원지 제보하면 5천만원"

입력 2019-03-07 11:06   수정 2019-03-07 17:35

맥키스컴퍼니 해외매각 루머 곤혹…"진원지 제보하면 5천만원"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청권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가 수년간 계속된 악성 루머와 가짜뉴스 근절을 위해 수천만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맥키스컴퍼니는 자사와 관련한 악성루머와 가짜뉴스 진원지를 제보하면 포상금 5천만원을 주겠다고 7일 밝혔다.
지역 대표 소주인 '이제우린'을 생산하는 맥키스는 수년 동안 해외(일본) 매각설 등에 시달려왔다.
2010년에는 검찰 수사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악성 게시글을 올린 경쟁업체 직원을 붙잡아 처벌하기도 했다.
시민제보는 다음 달 12일까지 맥키스컴퍼니 홈페이지(http:///www.mackisscompany.co.kr)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녹취록 등 증거자료와 함께 허위사실 유포자 인적사항(이름, 연락처 등)을 기재해 제보하면 된다.
맥키스컴퍼니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서 수십년간 쌓아온 신뢰감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며 "일본 매각설을 비롯한 모든 가짜뉴스 진원지를 찾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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