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시내 주요 명소 15곳을 들르는 2층 버스를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노선은 남한산성공원∼남한산성입구역(법원)∼단대오거리∼신흥역∼모란역∼성남시청∼야탑역∼성남아트센터∼율동공원∼신해철거리∼중앙공원∼한국잡월드∼판교박물관∼화랑공원∼판교역북편으로 왕복 4시간이 소요된다.
버스 번호는 'S3355'로 S는 성남시의 영문 이니셜 앞글자이고, 3355는 '삼삼오오 모여 여행한다'는 의미다.
남한산성공원 정류장을 기준으로 오전 9시, 오후 1시, 오후 5시에 출발하며 요금은 직행 좌석형 버스 요금이 적용돼 성인 기준 2천400원이다.
시 관계자는 "평일 운행하고 토요일 쉬는 2층 버스를 활용해 지난해 8월 시범 운행한 결과 항상 좌석의 3분 2 이상이 찰 정도로 인기가 좋아 올해부터 정식 운행하기로 했다"며 "관광명소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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