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계약 막는다'…대우조선 노조 상경 청와대까지 행진

입력 2019-03-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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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계약 막는다'…대우조선 노조 상경 청와대까지 행진




(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을 동종업계인 현대중공업에 넘기는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진 8일 대우조선 노동조합이 상경 투쟁을 한다.
금속노조 대우조선 지회 노조원 500여명은 8일 오전 버스 20여대(28인승)에 나눠타고 거제 옥포조선소를 출발한다.
이들은 정오께 광화문 앞 정부 서울청사 앞에 도착해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와 함께 매각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청와대로 행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의결한 후 인수후보자로 지난달 확정된 현대중공업과 본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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