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 박영선·행안 진영·통일 김연철…文대통령 7개부처 개각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내년 총선을 대비해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4선 중진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59)·진영(69·사법고시 17회) 의원을 중소벤처기업부·행정안전부 장관에 각각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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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 관측으로 미세먼지 원인 규명…"중국과 협상자료로 활용"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발생한 최악의 고농도 미세먼지의 원인을 규명하고자 9일부터 한 달간 서해에서 항공 관측을 한다고 8일 밝혔다. 비행 횟수는 20회로, 총 관측 시간은 100시간으로 예정됐다. 관측에 사용되는 항공기는 19인승 중형 항공기로, 한서대 태안비행장에서 출발해 서해상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관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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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동창리 파장 확산 경계…"협상 계속" 메시지 속 압박 병행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를 빠르게 진척시키는 신호가 연달아 포착되자 미국이 '상황 관리'에 나서고 있다. 북한의 움직임을 과도하게 해석함으로써 협상 판 자체가 흔들리는 것을 경계하면서도, 압박 기조를 유지한다는 분명한 경고 메시지를 던지면서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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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개성공단 재개, 유엔제재 틀 안에서 검토하고 미국과 협의"
청와대가 8일 개성공단 재가동과 관련해 "유엔제재의 틀 안에서 검토하고, 미국과도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데 이어 "유엔제재 등 기존 국제 제재의 틀 안에서 조심스럽게 동맹국인 미국과 협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비핵화를 했을 때 북한에 어떤 혜택이 갈 것이라는 것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차원에서도 설명해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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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뱅 승리, 25일 현역 입대…"의경은 포기"
강남 클럽 버닝썬 실소유주 의혹과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9)가 25일 입대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승리가 25일 입소해 현역으로 복무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승리가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 운전병 특기자로 응시한 사실이 알려진 데 대해선 결과와 상관없이 포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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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력의 역사 끝내자" 111주년 세계여성의날 집회 잇따라
"나는 2011년 ○○여중 학생이었습니다. 1년간 저를 가르쳤던 미술 선생은 방학하는 날 밥을 사주겠다며 차에 태운 뒤 '다리가 이렇게 말라서 어떡하냐'며 제 허벅지를 만졌습니다." 111주년 세계여성의날인 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는 학교 내 성폭력을 고발하는 여성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이날 노동당과 청소년 페미니즘 모임 등은 '#스쿨미투 성폭력의 역사를 끝내자'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학내 성폭력 전수조사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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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중국 수출 흔들…1월 경상수지 흑자 9개월만에 최소
경상수지가 81개월째 흑자 행진했지만 지난 1월 흑자 규모는 9개월 만에 최소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반도체와 대(對)중국 수출 감소세가 커지면서 상품수지 흑자가 축소된 여파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9년 1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1월 경상수지는 27억7천만달러 흑자였다. 경상수지는 2012년 5월부터 시작한 흑자 행진을 81개월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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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우촌 음성공장 암모니아 가스 누출사고 야기 화물차 기사 입건
충북 음성군 육가공 공장에서 발생한 암모니아 누출사고를 초래한 화물차 운전기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음성경찰서는 금왕읍 소재 농협 목우촌 계육 가공공장에서 물건을 납품하고 돌아가던 25t 윙바디 트럭 운전기사 A(39)씨를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다만 A씨에게 업무상 과실치상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중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는 아직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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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적발' 진에어 조종사·제주항공 정비사 자격정지 확정
비행 전 음주 단속에 적발돼 지난 12월 각각 자격정지 90일, 60일 처분을 받은 진에어[272450] 조종사와 제주항공[089590] 정비사가 재심에서도 원처분 확정 판단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항공분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어 항공 안전 규정을 위반한 4개 국적 항공사에 과징금 33억3천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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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전두환 재판 방청권 배부…경쟁률 1.2대 1
법원이 오는 11일로 예정된 전두환(87) 전 대통령의 사자 명예훼손 사건 재판 방청권을 추첨을 통해 배부했다. 8일 광주지법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방청권 응모·추첨 현장에는 모두 80명이 방청권을 신청했다. 법원은 일반인이 법정에 앉을 수 있는 65석보다 더 많은 인원이 응모에 참여함에 따라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방청권을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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